WV Design Studio, 〈완벽한 시간을 위한 오브제 — Object for perfect time, 2017. Coffee Capsules.

커피를 마시는데는 이유가 있다. 집중하기 위해서, 잠을 깨기 위해서, 친구들과 대화하기 위해서, 연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이러한 이유는 모두 각자가 가진 이상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해 커피를 찾는 경우이다. 커피캡슐로

커피를 더욱 간편하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면서 커피캡슐은 각자의 이상적인 시간에 더욱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완벽한 시간을 위한 오브제〉는 커피캡슐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시간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브랜드가 제조하는 커피캡슐이 사람들에게 완벽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완벽한 시간을

위한 오브제〉는 여백이 가득한 공간의 중앙에 커피캡슐을 위치함으로써 오브제의 존재가 두드러지도록 하였다.

여백과 함께 두드러지는 브랜드 색상은 마치 커피캡슐이 완벽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출발 버튼으로 보이기도

한다. 커피캡슐을 공중에 떠있는 듯이 보이도록하여 커피를 마시며 보내는 이상적인 시간이 오래도록 멈추었으면

하는 의도를 표현하고 있다.

There is a reason to drink coffee. To concentrate, to wake up, to talk with friends, to spend time

with my lover. This is the case when everyone is looking for coffee to spend their ideal time. As

coffee capsules make it easier to get coffee, coffee capsules have become a vehicle that allows

them to reach their ideal times faster. The Object for a perfect time tells the ideal time that

coffee capsules can have, so that the coffee capsule manufactured by the brand presents a

perfect time for people.

The Object for perfect time has placed coffee capsules in the center of a space filled

with margins so that the presence of the object is prominent. The brand colors that stand out

along with the margins are like coffee capsules as a start button for a perfect time. It expresses

the intention of stopping the ideal time for coffee capsules to be seen floating in the air and

drinking coffee.

WV Design Studio, 〈시적인 순간을 위한 커피 한잔 — A Cup of Coffee for Poetic Moments〉, 2017. Coffee Capsules.

이미 단순한 음료의 개념을 넘어서게 된 커피라는 매개체는 혼자일 때는 사색의 시간을 만들어내며, 함께 일때는

이야기의 시작을 이끌어내는 씨드seed의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이러한 커피 문화가 만들어내는 지적인 휴식의

시간과 서사의 시작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나가고자 했다. 하루 한번 혹은 두번 이상 만나게 되는 커피를

마시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커피와 함께 지적인 휴식에 풍미를 더해줄 시詩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커피를 마시는

경험을 더욱 다양한 관점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연상하게 하는 패키지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안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각적

감성적 장치이다. 커피 한모금과 시詩 한모금을 음미하며 우리는 하나하나의 커피 캡슐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또 다른 경험을 맞이하게 된다. 이 패키지의 구성은 시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러스트, 회화, 사진 등의 아티스트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더 단단한 서사의 구조를 가지거나 발전 할 수 있다.

The medium of coffee, which has already surpassed the concept of simple beverage, creates a

time of speculation when it is alone, and serves as a seed to lead the story when it is together.

We tried to approach from the humanistic viewpoint the time of intellectual rest and the

beginning of narrative that this coffee culture creates. In a time of drinking coffee that meets

once or twice a day, we will be able to extend the experience of drinking coffee to a wider range

of perspectives by offering a poem that will add flavor to the intellectual break with coffee.

The package that reminds me of a book is a visual and emotional device that not only drinks

coffee but also meets the story inside. Savoring a cup of coffee and a poem of poetry, we have

another experience that gives each coffee capsule a time to tell different stories.

 The composition of this package is not only poetry, but also the imagination of artists such

as various illustrations, paintings, and photographs is added, and it is possible to develop or

develop a harder narrative structure.